미국 법원, 스티브 윈 대 중국 요원 사건 종결

미국 법원, 스티브 윈 대 중국 요원 사건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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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소법원은 2017년부터 중국 정부를 대신해 로비를 벌인 카지노 사업가 스티브 윈(사진)의 2022년 부활 시도를 기각했습니다.

금요일에 발표된 판결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항소법원의 3명의 판사 패널은 윈이 2017년에 로비 캠페인이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외국 에이전트로 등록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판결은 소송을 기각하는 하급 법원 판결을 지지했습니다. 윈 씨는 외국 대리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을 부인했습니다.

윈 씨의 변호사 로버트 러스킨은 성명에서 "이것은 어려운 시련의 자연스러운 종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5월, 미국 법무부는 카지노 그룹 윈 리조트의 설립자이자 전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윈 씨를 "중화인민공화국의 대리인이자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고위 관리"로 미국 외국인 에이전트 등록법에 따라 등록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윈 리조트는 마카오의 카지노 운영사인 윈 마카오 주식회사의 모회사입니다.

법무부는 "적어도 2017년 6월부터 적어도 8월까지는"라고 주장했습니다. 윈은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 구성원들에게 "2014년 중국을 떠난 중국 사업가가 나중에 중국 내 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연락했습니다

2022년 5월, 중국 외교부 고위 관리는 윈을 중국의 '대리인'으로 지정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의도적으로 '중국 위협' 이론을 과장하기 위한 소문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윈 씨는 2018년 2월 윈 그룹에서 여러 건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물러났지만, 이를 부인했습니다.

2018년에는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재무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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